태백시는 2,3년마다 돌아오는 윤달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화장서비스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윤달로 인해 조상 분묘 개장 등 화장 수요가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서비스 운영기간 동안 총 화장 회차는 평시 2회에서 4회로, 개장유골 화장 횟수는 8회에서 12회로 대폭 늘려서 폭주하는 화장 수요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윤달은 예로부터 '하늘과 땅을 감시하는 신이 없는 달'로 불경한 일을 해도 화를 면한다고 전해져 이 기간 동안 조상 묘를 개장해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하거나 선산으로 옮기려는 후손들이 많아 화장시설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화장 예약은 e-하늘 장사종합정보시스템 (http://www.ehaneul.go.kr)에서 하면 되고, 미신고 분묘 등도 개장신고를 할 경우 화장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