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2017국제효만화공모전(사진= 경민대학교)
경민대학교는 지난 17일 '2017 국제효(孝)만화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경민중학교 2학년 이한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조직위원장은 홍문종 경민대학교 이사장(자유한국당 의정부시 을 국회의원)이 맡았다.
대상 수상자인 이한규 학생은 '퍼즐'이라는 신선한 발상으로 함축적인 효의 의미를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문체부장관상에는 대전 만년초등학교 5학년 육소희 학생이 수상했다. 그 외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경기도지사상 3명, 의정부시장상 3명, 다문화 특별상 3명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경민대학교 공모전 관계자는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국제효만화공모전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접수해 총 5422점이 응모했다"며 "지역예선 심사 결과 1,900여점이 본선에 올랐으며, 지난 5월 26일 경민대학교에서 본선심사가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본선 진출작 심사에는 나기용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언론인,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나기용 심사위원장은 "이번 국제효만화공모전에서 학생들의 효(孝)에 대한 순수한 감동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특히 본선에 올라온 작품의 경우 작품 수준이 이전 대회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고 언급했다.
홍문종 조직위원장은 "경민대학교가 주최하는 '국제효만화공모전'에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효에 대해 깊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효를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