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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성장위주 아닌 도시의 질 높이는 도시계획 주문

"합리적 도시기본계획 수립해 추진해줄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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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6.13 16:09:24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13일 안전교통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재식(무소속)의원은 운수업체 대표들이 참고인으로 출석한 대중교통과 행감에서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나 택시인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 부서와 업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의 문제를 지적하며 “주차장 배정시 집에 가까운 사람이 우선 배정되어야 하는데, 먼저 분양받은 사람이 연장할 경우 지속적으로 지정받는 불합리한 면이 있다. 당초 취지에 맞게 실태를 조사해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준태(자유한국당)의원은 대중교통과에 “택시 증감차 관련 정책 수립시 사용자나 근로자 각자의 입장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하며, 시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 옳은 쪽으로, 휘둘리는 일 없이 그대로 추진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준태 의원은 택시 쉼터 4개소의 이용실태를 살피며 “영통구 원천택시쉼터가 이전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도시개발국과 공원녹지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1일까지 조례 안건심사와 올해 1회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펼치게 된다. 

이어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도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이재선(자유한국당)위원장은 "도시계획과 행감에서 성장위주 보다는 도시의 질을 높이는 방향의 도시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선 위원장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민간개발사업자가 수익을 위해 아파트 위주의 난개발을 하고 있는데, 성장 위주의 개발이 아닌 도시의 질을 높이고 녹지가 보전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재광(자유한국당)의원은 최근 23건의 지구단위계획을 언급하며 행정추진시 현실적 고충을 주목하고 주민과의 공청회 등을 통한 민원사항 해소를 주문했다. 도시계획과장이 적은 인력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나 현장감독도 어려운 현실을 전하자 인원보충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계획이 농생대 부지에서 입북동 당수지구와 서호지구로 변경됐는데, 타 지자체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건축과와 군공항이전과 등 도시정책실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6일부터 21까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건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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