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오는 19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직영 구역의 대행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행업체의 소속 미화원에 대한 월 1회 이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미화원들의 작업 중 안전장구 착용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5월16일 대행업체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에서 시민안전을 위해 수거 후 잔여오물에 대해 비질, 물청소 등을 신속히 실시해 악취, 야생동물에 의한 전염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한 바 있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뿐만 아니라 직영 환경공무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