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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 파주시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께 도서 600권 기증

경기도 '꿈을 선물하는 책나눔 사업' 연결해 파주 어르신들의 '작은 도서관' 꿈 이뤄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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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6.12 08:20:38

▲(왼쪽부터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 임창덕 파주시노인복지관장, 이명세 대한노인회 파주지회장, 김동규 경기도의원 겸 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사진= 김진부 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9일 책이 부족한 정보소외기관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 두곳에 각각 어르신들을 위한 도서 300권씩 총 600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파주시 어르신들을 위한 도서 기증은 경기도가 사업비 3억원으로 진행하는 '꿈을 선물하는 책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의 책을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도서기증식에는 김동규 경기도의원(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파주시노인복지관 임창덕 관장, 대한노인회 파주시지부 이명세 지회장, 경기도 교육협력국 도서관정책 권문주 팀장,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규 의원은 "파주시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 어르신들의 희망 중 하나가 도서관을 갖는 것"이라며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도서 600권 기증은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도에서 예산을 세워 민간단체인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참석한 경기도 도서정책과 담당자들에게 파주시 어르신들이 계신 복지관에 필요한 도서들을 앞으로 계속 충분하게 보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임창덕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오늘 받은 이 도서들로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큰 글씨책 후원은 어르신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고, 복지관의 특성을 고려해 후원해주신 김동규 도의원과 경기도,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이보경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동규 경기도의원, 정시몬 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 권문주 경기도 교육협력국 도서정책팀장, 구승서 경기도 도서정책과 주무관(사진= 김진부 기자)



파주시문산종합복지관 정시몬 관장은 "북파주인 이곳 문산은 70대 어르신들이 많다"며 "특히 한글을 배우고 계시는 문예교실 어르신들은 큰 글씨로된 책을 보고싶어 하셨다. 이번에 김동규 의원과 경기도의 도움으로 작은 도서관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 복지관에서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시는 어르신들에게 책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을 드리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곳 어르신들이 정말 가고 싶은 곳이 도서관이다. 이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작지만 책도 대여할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이 많이 행복해 하실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대한노인복지회 이명세 파주시지회장은 "이번에 노인복지관이 노인들을 위한 책들을 기증받게 돼 노인들의 여가선용에 좋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책을 계속 기증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노인들을 위해 책을 더 많이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해 '꿈을 선물하는 책나눔 사업'을 통해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해 경기도민들의 책 9만 6581권을 기증받았고, 책이 부족한 정보소외기관 422개 기관에 있는 정보소외계층에게 6만 9826권을 기증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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