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인제내린천 전국마라톤대회 ㅣ 사진=인제군 제공

8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대회  4개와 도 대회 1개 등 모두 16개의 체육대회가 개최돼 6000여명이 인제를 찾을 예정이어서 8억2000여만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오는 10,11일 이틀간 인제체육관과 인제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이어 16~18일 원통생활체육공원 등 3개 경기장에서 제36회 전국농아인 축구대회가, 17~18일 인제체육관에서는 2017생활체육강원도협회장지 태권도대회, 23일부터 30일까지 인제다목적구장에서 제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이 밖에도 농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제3회 협회장기 인제군국학기공대회, 제1회 인제군야구연맹 회장배 3쿠션대회, 인제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에 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무료 시음대 운영, 의료지원, 안전요원, 교통통제 등을 지원하고 음식점·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및 친절·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를 방문하는 선수 및 임원, 응원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며 "방문객들이 인제군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