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오미자 수확을 앞두고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인다.

군은 오는 10일 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인제 오미자 오감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연다. 이어 오는 15~18일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해 오미자 제품 전시 및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미자 생과 최대 출하 시기인 9,10월 지역은 물론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제 오미자 직거래 장터를 열어 홍보 및 판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10일 열리는 인제 오미자 가족 요리 페스티벌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 레시피 작성 16가족이 참여해 오미자를 활용한 요리경연을 펼치며 선정된 레시피는 실제 요리 사진과 함께 책으로 제작돼 인제 오미자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인터넷과 TV 등 다중매체를 활용한 마케팅도 추진한다. 하반기 중 G마켓·옥션·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고 TV 홈쇼핑 론칭을 추진하고 인제오미자사업단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인터넷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판매 및 판로 확대, 유통망 개척 등 인제산 오미자가 직접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