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 34개 정책 사업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시정 주요정책의 결정·집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9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태백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비롯, 오로라파크 조성사업 등 34건의 정책 사업을 선정, 목록과 추진 상황 등을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했다.

또 추후 사업 완료 시 이력을 공개해 시민들이 정책 추진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와 관련자의 실명을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총사업비 30억 원 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원 이상의 용역, 시민의 권리 및 의무와 관련된 정책, 관련 규정과 협약 등에 의해 민간과 시가 협력하는 사업, 시장이 실명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운영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함께하는 투명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