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제군 제공

새로 발간된 군지는 그동안 변화된 인제지역의 모습과 새롭게 발굴된 문헌자료, 연구 성과 등이 체계적으로 수록, 인제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군지에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인제군 전경을 담은 사진과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발간된 인제군 고지도를 수록해 인제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제군에서 6.25전쟁, 새마을운동, 소양강댐 건설로 인한 마을 수몰, 무장공비 토벌, 심마니, 토봉꾼 등 등 다양한 삶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구술기록 형식으로 수록해 당시의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분야별로 역사, 자연·인문환경, 정치·행정·사법, 산업·경제·사회간접자본, 관광·축제·체육·국제 교류, 문화·사회·복지·교육·종교·성씨·인물, 민속·지명, 언어·문학·예술, 문화유적 등 총 11편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