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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설계변경 대가 억대 금품수수 공기업-대기업 간부 검거

20억 원대 비자금 조성해 공기업 공사감독관들과 직원들에게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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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6.01 11:27:37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1년 1월경부터 지난해 3월까지 공기업에서 발주한 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 공사 관련, 설계변경 대가로 각각 수천만원을 수수한 공사 감독관 남 모(남,52세)씨와 , 공사 감독관 박 모(남,51세)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찰정보를 알려준 대가 등으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모 건설 (전) 입찰 담당 오 모(남,56세)씨, (전) 현장소장 유 모(남,53세)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이들에게 금품을 공여한 전기공사업체 대표 최 모(남, 47세)씨 등 33명을 형사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기공사업체 대표 최씨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안전관리비, 노무비, 공사현장 폐전선 매각 등으로 2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공기업 공사감독관들과 건설사 현장소장, 입찰 담당 직원에게 공여하고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향후에도 공기업, 대기업 건설사에서 발주하는 각종 대형 공사와 관련, 하도급 업체선정 과정 등 공사의 전 과정에 걸쳐 건설현장 부패비리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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