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3대 반칙행위 100일 특별단속 8만8263건 적발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3대반칙 분야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5.29 12:13:35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00일간 생활범죄, 교통범죄, 사이버범죄 등 이른바 ‘3대 반칙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벌여, 8만8263건을 검거하고 이 중 34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교통반칙’이 7만5800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음주․무면허 전과 14범인 상태에서 재차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피의자의 이륜차를 압수하는가 하면, 영동고속도로 상에서 비상등을 켠 채로 줄지어 도로를 진행하는 속칭 ‘떼빙’을 하며 다른 차량들 사이를 지그재그 형태로 난폭운전을 한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등, 도로상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얌체운전, 난폭․보복 운전 등 ‘교통반칙’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의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6.9%, 교통사망사고는 3.6% 각각 감소했다. 

또한, 인터넷 먹튀, 사이버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사이버 명예훼손 등 ‘사이버 반칙’을 8128건 검거했으며 경기남부청의 사이버 반칙의 검거율은 92.2%로 전국 평균인 89.1%보다 3.1%가 높았다. 

특히,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에서 4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아이템을 편취한 후 환전하는 방법으로 6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을 검거하고, 180여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8000여만 원을 편취한 ‘인터넷 먹튀’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한 검찰․금감원을 사칭해 3억5000만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국내총책을 비롯한 일당 29명을 검거하는 등 사이버 상의 각종 반칙행위 근절에 앞장섰다.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안전 비리, 선발 비리, 서민 갈취 등 ‘생활반칙’은 총 4335건을 검거했다.

수도권 도로공사에 사용되는 아스콘을 재생아스콘으로 속여서 납품하고 308억 원 상당을 챙긴 업체 대표 등 8명을 검거하는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비리를 뿌리 뽑는 것은 물론, 논문 대필 대가로 7억여원을 수수하고 대학 논문심사를 방해한 대학 학과장 및 대학원생 등 50여명을 검거하는 등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선발비리를 단속했다.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조직폭력, 주취폭력 등 서민갈취범 1007명도 검거했다. 

경기남부경찰관계자는 “100일간의 특별 단속기간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국민생활을 위협하고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