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수렵면허 취득 후 5년 이상 경과한 전문 수렵인 30명으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구성, 오는 10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방지단은 군 환경보호과(033-460-2065)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청설모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신고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게 된다. 이에 군은 예산 3000만원을 편성, 야생동물 포획 허가기간 동안 수렵 실적에 따라 고라니 5만원, 멧돼지 3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시간은 주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 야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