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방문객이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ㅣ 사진=인제군 제공

 인제군이 내린천 일대에 추진 중인 내린천 수변공원 조성 사업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연말까지 옛 고사 분교를 리모델링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소공원과 운동시설, 체험시설 등을 구축하고 고사리 래프팅장에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이달 안에 밤골 래프팅 샤워장을 리모델링하고 텃말 래프팅 샤워장 신축과 원대리 수변공원에 노후된 야외 샤워 시설을 철거하고 바닥분수를 조성한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바닥분수에서는 다양한 음악에 맞춘 분수 공연과 야간 조명시설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마다 자작나무숲, 래프팅 등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내린천 일원이 인제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국비 32억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되는 내린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 자작나무숲 주차장 및 농특산물 판매장 조성, 피아시 안전진입로 및 하답 승선장 진출입로 개설, 수변공원 샤워장 및 관리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