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달부터 8월 말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벌인다.
또 이달 말까지 예산 2300만원을 들여 서2리 경로당, 기린솔섬유원지 등 총 8곳에 물놀이 안전시설을 설치·정비하고 7~8월 2개월간 물놀이 안전 관리요원 40명을 모집해 배치한다.
특히 물놀이객이 많은 합수유원지, 원통교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인제군 자율방재단, 내설악산악구조대, 용대산악구조대에서 읍·면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 부스를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인제교육지원청 및 관내 7개 재난봉사단체 관계자들과 물놀이 안전관리 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과거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지역 등 물놀이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휴가철 물놀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