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26일까지 시중 유통 먹는샘물(생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매 분기 대·소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수거해 점검하는 정기검사 일환이다. 검사는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 원수원과 수원지 등 표시기준 적합 여부, 유통기한 초과 제품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후 수거한 먹는샘물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총대장균군 등 5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의뢰,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한편 태백시는 점검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관계 법령을 위반한 경우 사업을 허가한 해당 지자체에 통보, 제품을 회수 및 폐기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