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최웅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송도솔밭 도시숲, 포항구항, 국지도20호선 교량, 해양공원 등을 현장 순시했다.
먼저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사업장에서는 백사장 침식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하여 양빈 복원 및 침식 방지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안가에 떠밀려온 해초 처리와 관련하여 쓸모없는 쓰레기로 생각하지 말고 역발상으로 보령머드 축제처럼 관광산업 및 농업 등에 활용가능한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볼 것을 주문하였다.
또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웨이 사업 중에 하나인 송도솔밭 도시숲 조성과 관련하여 미래지향적 도심생태숲 관광지로 조성해 죽도시장, 동빈내항과 연계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지도 20호선 교량건설과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인도나 자전거를 이용해 교량을 건널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송도해수욕장까지 잇는 4km 구간을 명품 관광투어로드로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 "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