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보건소는 17일 흥해 재래시장 일대에서 사망원인 1위인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북구보건소 365 건강지킴이 자원봉사단, 영일만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 암예방 및 5대암 조기검진 홍보를 실시했다.
북구보건소는 매월 1회 재래시장 중점으로 순회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암검진 안내 전단지 및 50세 이상 주민대상으로 대장암 검사를 위해 채변통을 배부하는 등 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홍보팀을 구성하여 흥해읍 일대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여 검진대상자에게 맞춤형 국가 암검진 안내문과 채변통을 1,400여명의 대상자들에게 배부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2회(6개월)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대장암은 매년 만 50세 이상으로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하며 올해 67년 이전 출생자는 모두 검사 대상이 된다.
또한 국가암 대상자가 암 조기 검진에서 암으로 확진 받을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220만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암검진 및 암환자의료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3, 북구 270-42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