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불꽃쇼 장면(사진= 고양시)
"오늘 14일 밤 환상의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식 특별 불꽃쇼 보러 오세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늘 저녁 6시부터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수 안치환, 레이지본, 김그림, 훌, 비타민엔젤, 하명지, BoK, 채환, 한가빈 등이 출연하는 폐막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화려한 특별 불꽃쇼도 8시 30분 경 진행한다.
성세정 KBS아나운서와 가수 겸 MC인 하명지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김현미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유은혜 국회의원, 정재호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상식에서는 참가단체 감사패와 분야별 콘테스트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4월 28일 개막해 17일간 열렸으며 현재까지 약 50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박람회 기간 중 황사나 심각한 초미세먼지 및 강풍과 비 등 기상 악화로 관람객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좋지 않은 일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30개국의 해외 110개 업체, 국내 16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의 일부인 호수교에서 장미원 입구까지 15만 제곱미터의 넓은 지역을 온통 꽃으로 뒤덮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부터는 정시으로 야간에도 개장하고 저녁 8시와 8시 반에 두차례 호수라이팅 쇼가 펼쳐져 밤의 불꽃과 어우러진 꽃 박람회를 즐겼다.
부대행사들로는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 22개국의 미녀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슈퍼탤런트(SUPER TALENT) 오프 더 월드 결선 및 패션위크, 뮤지컬 비밥, 상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교통 및 주차와 관련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최대 33대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박람회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마련했다. 안전과 관련해서도 국민안전처 합동 안전점검을 4월 26일 실시하고 종합안내소 3개소, 행사장 안내소 1개소 및 이동파출소, 소방방재센터, 의료지원센터, 고양시 행정종합상황실(안전관리센터) 등이 운영돼 행사기간 중 안전사고 없이 진행됐다.
이번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한 지역의 경제적 효과는 1328억 원으로 추정되며 2012년부터 6년간 누적 경제적 효과는 1조 5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안내요원의 친절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시상품의 높은 질, 전시작품의 높은 수준, 신속한 안내요원의 대응, 행사장 내 시설안전 등에 대한 서비스품질 인식 수준이 높게 나타나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