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도시대기측정망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대기측정망 도․시․군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도시대기측정소가 설치된 7개 시, 신규설치 예정인 2개 시․군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세먼지 측정기 및 시료채취기의 작동법, 측정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PM-2.5 등가성 평가, 미세먼지 및 오존 경보제 등 대기측정망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미세먼지 및 오존경보 발령 시 도민에게 효율적인 전파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 대기측정담당자와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미세먼지․오존과 관련해 대기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경보 발령 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inhen.gb.go.kr)에 접속해‘SMS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발생 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중금속 등 오염물질의 영향이 우려되므로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