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리나가 조성된 화성시 전곡항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7 화성 뱃놀이 축제’가 15일부터 승선체험 및 캠핑장 사전 신청을 받는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누구나 1종 이상의 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지난해 28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화성시는 올해 대폭 확대된 승선체험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들로 전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승선체험(사진=화성시)
우선 승선체험은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수의 크루즈 요트와 범선, 유람선, 보트 등이 준비돼 1회에 60여대, 4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항구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캠핑장도 확대돼 글램핑 100여동과 자유캠핑장 400여동이 마련됐으며, 야간 어쿠스틱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기간동안에는 매일 저녁마다 국내 최고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K-POP콘서트와 EDM, 락페스티벌이 펼쳐져 낭만을 더하며 카누,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80여대의 해상체험 기구와 갯벌 독살물고기 잡기 체험, 머드 발리볼 대회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화성 당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당성 주제관과‘당성 Sea Road 탐험’이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승선체험과 캠핑장 신청 및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7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