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강원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행사에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과 청결하지 못한 업소 환경, 불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클린 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유도하고자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시는 1개반 2명의 점검반을 편성, 관내 숙박업소 62곳의 가격표 게시 여부, 객(욕) 실 및 침구 청결상태, 기타 공중위생영업자 위생관리 기준 준수 등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또 부당요금 징수와 불친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활동을 통한 요금 정착화와 친절, 청결 서비스 안내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당요금 징수와 불친절은 클린도시 태백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주된 요인이다 "라며 "지도 강화로 숙박요금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