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황인균)은 10일(수)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7년 조사연구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조사연구사업 발표회'는 미생물, 식품, 농‧수산물 등 보건 분야와 수질, 대기, 토양, 폐기물 등 환경 분야, 축산물, 가축질병 등 동물위생 분야의 주요 관심사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선진수준의 연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발표과제는 보건 분야 3개 과제, 환경 분야 4개 과제, 동물위생 분야 2개 과제 등 3개 분야 총 9개 과제이다.
보건 분야는 ▲울산지역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발생사례 비교연구, ▲건포류 식품의 안전성 조사, ▲수산물의 총수은 및 메틸수은 함량평가 등이며,
환경 분야는 ▲울산지역 도로변 토양과 퇴적입자의 중금속 오염특성 연구, ▲울산 석유화학공단 악취물질 분포특성 연구, ▲회야호 하류수계의 수질특성에 대한 조사연구,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의 VOCs 발생특성에 관한 조사이다.
동물위생 분야는 ▲울산지역 양의 진드기 매개성 질병조사, ▲시중 유통 유가공품(우유, 발효유)의 보존기간 경과에 따른 성분변화 조사 등이다.
발표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발표과제는 연구원 누리집(홈페이지) 및 학회지 등에 게재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연구과제 공모 및 선정을 통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직원들의 연구역량을 향상하고 있으며,"올해에는 7월경 2018년도 조사연구사업 과제를 공모하여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