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국제꽃박람회 찾은 루마니아 대사와 함평 나비 500마리 날려
루마니아 대사 "루마니아 화훼 기업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진부기자 |
2017.05.10 15:29:06
▲최성 고양시장(우측 두번째부터)이 미하이 치옴펙 루마니아 주한대사 부부와 함께 함평에서 직접 가져온 나비 500마리를 날려주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너무나 아름다운 꽃들이 많습니다.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에 미하이 치옴펙 루마니아 주한대사 부부가 방문해 최성 고양시장을 예방하고 500마리 나비 날리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500마리 나비날리기 행사는 전라남도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보급과장 등이 직접 가져온 나비 500마리로 진행됐다. 이날 미하이 치옴펙 루마니아 대사 부부와 최성 고양시장 및 꽃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함평의 나비를 날려 보내면서 꽃과 나비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미하이 치옴펙 루마니아 대사 부부를 환영하며 "한국과 루마니아가 고양시의 아름다운 꽃을 매개로 훌륭한 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며 준비한 보석상자를 루마니아 대사의 부인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루마니아 대사는 "이렇게 거대한 꽃박람회 축제를 보고 놀랐다"며 "루마니아도 기회를 만들어 고양시의 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을 연결해 꼭 한국을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루마니아에서도 고양시꽃박람회에 참여해 비즈니스 교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함평의 나비 500마리를 날려보내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
한편 이날 나비 500마리를 직접 가져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나판종 기술보급과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평군의 아름다운 나비가 서로 잘 어울릴 것 같아 멀리 전라남도에서 가져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비와 꽃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상호 교류를 활성화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함평군에서 유명한 '함평나비대축제'는 1999년도에 시작해 올해 19회째"라며 "이번 함평나비대축제는 지난 4월 28일 개막해 5월 7일 폐막했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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