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동물원쥬쥬의 9일 장미대선 투표참여 이벤트 포스터(사진= 테마동물원쥬쥬)
고양시의 테마동물원쥬쥬는 오는 9일 진행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고 이를 증명하면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이색적인 '장미대선 투표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선거 당일 대선 투표를 마치고 방문한 관람객들은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투표 마스코트나 안내색인 또는 투표확인증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카메라 인증샷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약 25%의 입장료를 할인하는 행사다.
특히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있는 가정의 달이어서 쥬쥬동물원에서는 귀염둥이 아기 오랑우탄인 '주랑이'와 모성애가 강한 어미 오랑우탄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아기 오랑우탄 주랑이와 어미 오랑우탄이 이번 투표참여 포스터의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쥬쥬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많은 분들이 선거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오랑우탄은 새끼를 위해 목숨을 걸 정도로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다. 많은 관람객분들께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정의 행복인 아이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꼭 행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9일 당일 쥬쥬동물원에서는 장미대선 투표참여 포스터의 주인공인 아기 오랑우탄 쥬랑이을 포함해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동물원의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테마동물원쥬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