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20일 연화산 유원지에서 영어교육도시 만들기 일환 '영어야 소풍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와 태백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영어야 소풍가자'는 그동안 시에서 추진한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료 지원, 영어독서토론 및 에세이 시리즈 특강, 제1회 태백 모의유엔에 이은 영어교육도시 만들기 일환의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원어민 영어선생님 1명과 학생 5명이 조를 이뤄 왕복 7㎞ 구간의 연화산 둘레길을 걸으며 English Challenger에 도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팀별 Scvenger hunt, Quizzes, Treasure Hunt, Simon Says, Word Chain 등 게임을 즐기며 성공한 횟수만큼 스탬프를 받게 된다. 학생들은 스탬프를 나중에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둘레길 Hike가 끝난 후에는 광장에 모여 참여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인 Trust Falls, Sitting Circle, Arm and leg Monsters 등 미국 어린이들의 놀이를 함께 체험하는 Post-Hike Activities를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선착순으로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참가 희망 학생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태백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