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고양국제꽃박람회 야간개장...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라이팅쇼(사진=고양국제꽃박람회)
"오늘(3일) 밤 불꽃쇼와 함께 펼쳐지는 15분 간의 호수라이팅쇼 놓치지 마세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의 백미(白眉)는 화려한 불빛의 꽃으로 수놓은 야간, 잔잔한 호수(주제광장 하단 호수) 위에서 밤 8시와 8시 30분 2회에 걸쳐 15분씩 펼쳐지는 '호수라이팅쇼'다. 야간개장 시 입장은 8000원으로 주간에 비해 저렴하다.
특히 오늘(3일) 같은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2회 호수라이팅쇼에 화려한 불꽃쇼까지 곁들여져, 이번 꽃박람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 중 하나로 호수라이팅쇼가 인기다.
호수라이팅쇼는 호수 수면(3000제곱미터 규모) 위에 구조물을 띄운 후 호수를 캔버스 삼아 3D 디지털 LED픽셀을 입혀, 빔 무빙, 디지털 분수, 레이저, 불꽃쇼를 멋진 음악에 맞춰 공연하는 쇼다. 특히 IT기반의 통합 서버로 제작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멜로디와 디지털 연출이 하나가 되는 복합 디지털 쇼다.
운영은 5월 13일까지 매일 밤 8시와 8시 30분 2회에 걸쳐 15분간 진행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불꽃쇼가 멜로디에 맞춰 함께진행된다. 음악은 3곡을 1세트로 총 4세트인 12곡이 라이팅쇼와 함께 펼쳐지는데, 음악은 타이타닉 OST인 MY HEART WILL GO ON,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등 명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의 특징은 야간개장이다.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행사장 전체를 정상적으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정원이 LED조명 및 은하수 조명 등으로 꾸며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야간에 공연도 펼쳐지는데 뮤지컬 비밥, DJ공연, 뮤지컬OST, 펑크락 밴드 스모킹구스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