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 영주 선비골문화시장 등 도내 10여개 시장이 참여해 '2017년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는 전국 16개 거점시장을 중심으로 200여개 시장이 참여한다.
봄, 여행․관광, 축제․체험을 접목해 전통시장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봄 여행주간(4.29 ~ 5.14)'과 연계해 진행된다.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란 슬로건으로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영주선비골문화시장은 도내 거점시장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365소원등 달기, 문화예술공연, 특가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장 고객서비스 3대혁신 실천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서비스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객서비스 3대혁신은 고객 불편사항인 카드결재 및 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 품질 및 교환, 고객신뢰(위생,청결,친절) 개선 운동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고객서비스 3대혁신 실천운동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전통시장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