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인제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BIC C마트 일원에서 인제군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황태, 자작나무 마스크팩, 오미자 주스, 누룽지쌀, 유산균 제품 등 관내 9개 중소기업의 15개 생산 품목에 대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에 소개되는 제품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를 통한 시장성 테스트에 선정된 제품이다.
군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진성 바이어(구매자)와 벤더(판매대행) 50여명을 초대해 1대 1 수출상담을 통해 계약 체결로 이끌어 낼 방침이며, 인제군 제품 통합 홍보 영상 상영, 상품 시식 및 시연회,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관내 기업의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장으로 만들 것 "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 수출 품목 다양화 등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