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순직 산업전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고자 위령탑 진입계단에 장애인 편의시설인 핸드레일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사업비 700여만원을 들여 지난 1975년에 건립된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진입계단에 몸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의 이용자 편의 제공과 시설물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까지 핸드레일을 구입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순직산업전사 위령탑의 진입계단 주출입구 계단이 높고 경사가 가팔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이 위령탑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위령탑 안전 편의시설 설치로 배려가 함께 하는 행복도시 태백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