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수치료실에서 지역사회 뇌졸중 장애인을 위한 '밸런스 UP, 라이프 UP 수중 재활교실' 교실을 열었다.
수중재활교실은 부력, 수압 등을 이용해 대상자의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 평소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뇌병변 장애인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물 속 재활 운동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밸런스 UP, 라이프 UP 수중 재활교실'은 뇌졸중 등으로 신체 균형이 깨어지고 마비가 있는 15명의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수중 전문 재활치료 강사와 지역내 물리치료사, 지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뇌병변 장애인 수중재활교실은 물리치료사협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대학교 등 지역 내 훌륭한 자원들을 연계해 이뤄낸 민․관․학의 협동 작품으로 보건소 재활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 지역보건팀(270-41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