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7.04.13 15:42:22
▲13일 의정부시 소재 3D프린팅 경기센터에서 열린 ‘경기경제과학원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간 상호 업무 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과 윤계숙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협약문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경제과학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의정부시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손을 잡았다.
경기경제과학원은 13일 의정부시 소재 3D프린팅 경기센터에서 자유학기제 및 3D프린팅을 활용한 의정부시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경제과학원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간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경제과학원 한의녕 원장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윤계숙 교육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경제과학원과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의정부시 학생들의 진로체험 및 탐색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자유학기제 및 진로직업체험교육 지원, 3D프린팅 활용 체험교육 지원, 센터 부대시설 활용 지원, 학술자료와 정보 및 출판물 교류 활성화 노력, 양 기관의 연구시설‧장비 및 부속 시설의 활용 및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한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3D프린팅 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기대되는 만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 북부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계숙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3D프린터는 미래를 이끌어갈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D프린팅 경기센터는 경기 북부지역 3D프린팅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 경기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의정부 용현산업단지에 661㎡(200평) 규모로 개소했다.
3D프린팅 전문장비 3대와 교육용 장비 6대를 갖추고, 장비 제공 및 기업 상용화 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