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기획전 무료 관람과 함께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6일 문화가 있는 날은 3월 처음 선보였던 <도시락 속 미술관>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9일 토요일은 <김인겸, 공간과 사유 -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개최와 함께 문화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 <김인겸, 공간과 사유> 전시가 5개 전시실에서 진행중이며 26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26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 <도시락 속 미술관>은 3월에 이어 ‘이주’, ‘차별’, ‘여성’ 등을 주제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영주 작가 등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영국 작가들과 참여자가 함께하는 관객 참여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도시락’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문화권의 도시락 역사와 유래를 비디오, 사운드, 강연을 통해 알아보고 관객 스스로 창의적인 도시락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가족, 연인, 친구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 사전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50명에 한해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별히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공식 SNS 계정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강연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평일 오후 시간대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SNS를 통해 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9일에는 현재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김인겸 작가를 초청해 작품세계 등을 작가의 육성을 통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김인겸, 공간과 사유 –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획전 <김인겸, 공간과 사유>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원로 조각가 김인겸의 작품세계와 전시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인겸 작가와 함께 전시장에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교육실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당일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봄을 담는 소리’를 주제로 한 가야금병창과 피아노 연주의 문화공연이 열린다.
한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미술관 무료 개방을 실시, 모든 시민이 미술관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그라프트 오브젝트, 박미나, 베리띵즈 등 작가가 참여한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2017. 02. 14 ~ 05. 21)과 원로 조각가 김인겸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기획전 <김인겸, 공간과 사유>(2017. 03. 07 ~ 06. 04)가 5개 전시실에서 진행중이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획전 무료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시민들의 즐거운 미술관 봄나들이가 되길 기대한다.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