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6기 경기도 투자유치 자문단 회의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참석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 투자유치 정책 수립과 외투 기업 발굴 등의 자문을 맡을 투자유치 자문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경기도는 12일 오전 수원소재 모 호텔에서 제6기 투자유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6기 자문단은 현대기아차 구매담당임원과 주한 미국, 영국, 스페인 상공회의소, 서비스 및 개발산업 전문가, 코트라, 투자유치 관련 로펌 및 학계, 도의원 등 투자유치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민선 6기 이후 58억 불(6조 4000억 원)의 투자유치와 2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한국경제의 큰 축을 담당했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유치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자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날 자문단 전체회의를 열고 2017년 경기도 투자유치계획과 사드갈등 극복방안,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자동차 실증단지 등 주요도정을 주제로 간단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또, 자문위원인 요즈마펀드 이원재 대표, 평택대 박기철 교수, 코트라 양장석 투자기획실장이 벤처캐피탈 등 해외자본유치, 대중국 투자유치확대, 코트라-지자체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06년 출범한 경기도 투자유치 자문단은 경기도의 외국인투자정책수립, 제도개선, 투자유치관련 자문, 외투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