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이성호 양주시장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은 1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2016년 4월 13일 시장보궐선거에서 제5대 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열정적인 지자체장의 모습을 보여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시장은 보궐선거로 취임한 지난 1년에 대해“취임과 동시에 시민이 함께하는‘감동365 범시민 의식실천운동’추진과 인구 30만의 도시에 걸 맞는‘사회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양주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 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며 감회를 밝혔다.
양주시,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아
양주시는 그 동안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을 받았고 감동365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높였으며 지방채 상환을 통해 재정 건전성도 강화 됐다.
또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 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ㆍ사회 참여 확대,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강화, 지역사회 여성 활동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양주역세권 개발 시행 승인 및 광역교통망 확충 성과
무엇보다도 지난 1년간의 큰 성과로 양주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시행 승인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복합도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과 전철7호선의 연장사업과 국지도 39호선, 구리~양주~포천 간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양주시의 광역교통망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대대적 조직개편...도시성장전략국 신설
이 시장은 앞으로 옥천, 회천, 백석지구 등 동시다발적인 신도시 개발로 가파른 도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 양주시의 변화를 위해 5월에는 '도시성장전략국'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1국 2과 8팀이 신설돼 4급부터 팀장급까지 대대적인 승진인사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자치행정국은 기획행정실로, 기획예산담당관은 기획예산과로, 지역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 옥정신도시 입주를 시작으로 다가올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2017년을 사회기반시설 조성 원년의 해로 삼고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양주시가 인구 30만을 넘어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57년생으로 의정부고등학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도시 및 지방행정) 출신으로 양주시청 교육문화복지국장, 산업환경국장, 도시건설국장 등 행정직을 두루 역임했다. 정당활동 경력으로는 민주당 경기도당 교육복지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당 국지도 39호선 조기추진특별위원장, 전철 7호선 연장초기추진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 인프라 건설과 관련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 2015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양주시-동두천시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국회의원 정성호 정책특보단장을 거쳐 지난 2016년 4월 양주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