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의 고등학생-대학생 자원봉사자 발대식 (사진=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광기)는 지난 8일 화정도서관에서 민관협력 자원봉사인 '마을학교 네트워크-책으로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의 친구들'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내 10개 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총 12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자원봉사 마을학교'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코디네이터의 지도·관리 아래 고등학생 멘토가 초등학생 멘티에게 1:1 책 읽기 프로그램 및 교과 학습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멘티-멘토 활동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고양시 10개의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등학교 멘토 동아리에 참여하는 10개 학교는 백신고, 중산고, 주엽고, 풍동고, 덕이고, 무원고, 화정고, 고양일고, 동산고, 풍동고 등 총 10개 고등학교이다. 또한 초등학생 멘티 추천 기관은 풍동초, 백신초, 원당초, 성사초, 덕은초, 주엽2동주민센터, 아동청소년과(드림스타트), 어울림지역아동센터, 꿈틀이지역아동센터 등 9개 기관이다.
이번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10개 고양시 도서관은 마두도서관, 한뫼도서관, 덕이도서관, 주엽어린이도서관, 아람누리도서관, 행신도서관, 화정도서관, 신원도서관, 행신어린이도서관, 책놀이터 작은도서관 등 총 10개 도서관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유다연(무원고2) 학생은 "아이들 시선에서 공감하고 책을 읽어주며 가치를 심어주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고민을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화정도서관 장은옥 관장의 '도서관 이용방법 안내'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제현경 강사의 ‘독서지도 교육'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