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멕시코가 2026년 월드컵 축구 공동유치에 나섰다.AP통신 등 북미 3개국 축구연맹 회장들은 1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남부의 프리덤타워에서 공동유치 추진방침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아직 2026년 월드컵축구 유치를 선언한 국가는 미국-캐나다-멕시코 외에 없다.
2018년과 2022년 대회가 각각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열리기 때문에 2026년 대회 개최지는 유럽과 아시아를 배제하고 있어 북중미 공동 유치가 유력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지난 1994년 월드컵 축구를 개최했고,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 두차례 개최했다.
현재까지 월드컵 축구 공동유치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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