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식생활교육 및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3월 23일부터 9일간 공모한 '2017년 식생활교육 및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 수행기관'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식생활교육 수행기관에 (사)식생활교육경북네트워크(대표 정한길),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 수행기관에 (사)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대표 신경순), (사)소비자 교육중앙회경북도지부(대표 이인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식생활교육'과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을 추진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식생활교육'은 도민 건강 증진과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범도민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은 서구식 식생활 확산과 불규칙한 식습관개선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식생활교육은 지역단위 민․관 협력 워크숍,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방과 후교실 식생활교육 학습지원, 농업․농촌 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교육, 텃밭․식생활교육, 가정식생활 가이드, 바른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 찾아가는 어린이 식생활교육, 농산물 소비촉진과 연계한 생활교육 등을 운영한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은 일반도민과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 합리적 소비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교육 및 캠페인, 원산지 표시제도 계도․홍보, GAP제도 교육․홍보 등을 실시한다.
김동진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식생활영양교육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와 연계한 식(食)의 중요성을 교육하겠다"며, "도민 건강증진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식생활 영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