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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진달래로 물든 강화도, 12일부터 '고려산 진달래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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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7.04.11 14:07:17

▲2016 고려산 진달래 축제.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35만 명이 방문한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내일(12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백련사, 청련사, 고비고개, 적석사, 미꾸지고개 등 출발지가 다른 5개의 등산로에서 출발해 해발 436m 고려산 정상에 오르면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다.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진달래로 유명하며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가까워 주말을 이용해 등산을 하면서 진달래 군락을 보며 봄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다.

서울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먼저 강화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강화읍내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특히 고려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로가 크게 5개로 나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대중교통편을 알아보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강화군청에서 가까운 부근리 고인돌광장 축제 행사장에서는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를 따로 운영하고 이와 함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할 예정이다. 

고려산 정상과 백련사 등산로에서는 진달래 포토존, 오련지 고려산 소재전, 작은 사진전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체험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진행된다.

자세한 대중교통과 자가용 이용, 축제 관련 정보는 고려산 진달래축제 홈페이지(http://www.ganghwa.go.kr/open_content/festival/sub/azalea.jsp)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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