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자원순환연구회 김경희, 김영식, 조현숙 의원 등이 부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는 시의원들로 구성된 자원순환연구회(회장 김경희)가 지난 10일 인천수도권매립지와 부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효율적 쓰레기 처리대책과 자원순환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고양시의회 자원순환연구회는 조현숙 의원, 김경태 의원, 김영식 의원, 선재길 의원, 원용희 의원, 이윤승 의원, 임형성 의원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쓰레기매립장을 주민편의시설로...각종 폐기물은 재활용
이날 인천수도권매립지에서는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처리장, 매립가스 발전소,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등을 견학했으며, 특히 쓰레기매립지 안에 설치된 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문화시설을 둘러봤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인천수도권매립지 견학을 통해 쓰레기매립장이 더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을 위한 시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곳과 관련해 연구회 관계자는 "부천 자원순환센터에서는 각종 폐기물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고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되는 자원순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연구회원들이 인천수도권메립지와 부천자원순환센터에서 얻은 지식과 체험을 바탕으로 고양시에 반영할 수 있는 쓰레기의 적정한 처리와 폐기물의 자원순환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