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조감도 ㅣ 사진=태백시 제공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11년 환경부 도심3단계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37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당초 번영로를 경유해 황지천까지 이어지는 380m 구간을 교통문제 해소와 발원지 옛 물길 복원이라는 상징성 확보를 위해 노선을 변경해 총 840m 구간을 복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 복개돼 생태 훼손 및 수질 악화로 기능이 상실된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 물길을 생태적으로 되살려 건강성을 회복시키고 주민과 관광객이 친밀하게 찾을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해 침체된 지역상권 부활을 견인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 발원지로서의 환경, 경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명품거리 조성으로 클린시티를 완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에는 김연식 시장, 심용보 시의장을 비롯한 환경부, 사업관련 부처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