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고양시(갑) 김필례 지역위원장이 경선 선거관리위원으로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김필례 지역위원장, 안철수 대선 후보(사진= 고양시갑 지역위)
국민의당 고양시(갑) 김필례 지역위원장이 지난 6일 국민의당으로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거관리위원으로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진 국민의당 후보 경선에서 김필례 의원은 15명의 선거관리위원 중 한명으로 참여해 경선날짜를 조율하는 등 경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필례 위원은 지역위원장으로는 유일하게 선거관리위원에 위촉돼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민의당 지역발전 특별위원장이며 고양시 3선 시의원으로서 6대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을 대표해 공로상을 받으면서 "전국 최초로 완전국민경선을 진행하면서 경선룰을 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완전국민경선으로 정하는 것에 선거관리위원 15명 전원이 모두 동의해 진행하게 됐다"며 "전국의 7군데 순회경선을 13일에 걸쳐서 하면서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들이 정말로 많은 고생을 하면서 성공적으로 경선을 마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공로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국민의당이 '완전국민경선'을 하면서 당시 선거인단 없이 19세 이상이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경선을 온전히 국민들께 맡긴 이번 경선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완전국민경선을 통해 훌륭한 안철수 후보가 탄생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4일 대전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지역 순회경선을 포함한 7차례 순회경선(80%) 누적득표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인 특표율 75.01%로 대선후보에 선출됐다.
안철수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2012년 완주하지 못해 실망하신 국민들 계신 것 잘 안다"며 "하지만 저 안철수, 2012년 보다 백만배, 천만배 강해졌다. 이번에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