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의 응급의료센터(사진= 김포우리병원)
김포우리병원은 4일 '보건복지부 2016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최상위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확보 여부, 중증환자 진료역량, 응급 환자에 대한 책임 진료 등을 평가한 후 A, B등급, 미충족 기관 등으로 분류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평가 결과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김포우리병원이 유일하다"며 "이번에 평가를 시행한 김포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위주의 진료를 담당하는 김포우리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과 지역 내 경증 응급환자 위주의 진료를 담당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라고 전했다.
고성백 이사장은 “지역 응급 의료의 중심 의료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육성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며 "2016년에는 감염병 환자 격리 시설 확충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내 유일의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을 비롯해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심장혈관, 뇌혈관, 중증 외상 등 응급 질환 치료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과 33명의 전담간호사가 배치하고 있으며, 비상 진료를 위한 27개 진료과 72명의 전문의와의 협진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