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단순생산인력양성과 기술인력양성(금형, 용접)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반월·시화 국가산단 뿌리산업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뿌리산업 구직자의 특성에 맞는 기술 교육(금형, 용접)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취업지원을 통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경기경제과학원은 단순생산인력양성과정 125명, 기술인력양성과정 50명(금형 25명, 용접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해당 교육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순생산인력양성과정은 1차 교육을 오는 11일 모집 마감하며, 연중 총 5회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단순생산인력양성과정은 구직전문사이트 활용방법,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및 모의면접,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근로자가 알아야할 노무 상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취업알선을 위해 전문상담사와 동행면접, 잡파티 참여 및 취업박람회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술인력양성과정의 금형과정은 오는 5월 28일까지 모집하고, 용접과정은 6월 13일 모집 마감한다. 기술인력양성과정은 취업교육과 기술교육(금형, 용접)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취업교육에서는 취업전략,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금형 교육은 프레스금형 2D 도면작성, 3D모델링, 프도면해독, 단공정 금형설계, 원가계산, 프레스 제품도 분석 등으로 짜여있다.
용접 교육은 가스텅스텐아크용접 작업안전관리 및 재료·장비 준비, 가용접 및 본용접 작업, 가스텅스텐아크용접부 검사 및 도면해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인력양성과정의 교육 수료자는 교육 참여수당 20만 원과 함께 관련 기업체의 취업 알선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안산 및 시흥시 소재 전문직업훈련학교에서 진행된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이 살아나고 청년 구직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2014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 간 교육을 실시해 8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575명의 취업을 성공시킨바 있다.
한편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기제과학원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