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아미산 군립 공원 일원에 밀원숲이 조성된다.
인제군이 지역 내 벌 농가 소득 증대 및 산림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인제읍 남북리 산78-2 아미산 군립 공원 일원에 50ha 규모의 밀원숲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군은 올해 군비 5000만원을 들여 아미산 경로정 일대 2.3ha에 향기가 강하고 꿀 채취가 가능한 수종인 수수꽃다리나무 3000본, 계수나무 300본, 산수유나무 300본 등 총 3600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군은 2022년까지 아미산 일원에 아까시, 피나무, 자귀나무, 구절초, 벌개미취 등 밀원수종을 개화 및 단풍 시기가 적절히 분포할 수 있도록 나무를 식재해 계절별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임업과 양봉을 융합한 산촌관광자원화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원 확충은 물론 양봉농가 등 주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