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3일)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50여개로 분산되어있는 온라인민원·제안접수 창구를 '부산민원120(www.120.busan.go.kr)' 하나로 통합하고, 시와 16개 구·군의 민원·제안·콜센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민원시스템을 구축·완료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 DB공유·비교를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차원분석시스템을 통해 민원발생추이, 주요 민원동향, 지역별 민원이슈, 특이 민원사례 등을 분석하는 등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려는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에 대한 부산시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시민은 시정에 관련한 모든 민원과 제안을 신청에서부터 처리결과 확인까지 '부산민원120'을 이용하면 된다. 방법은 홈페이지 부산민원 120 또는 모바일앱(부산민원 120), 문자상담(051+120), 전화상담(12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단순 질의 및 반복민원 처리의 경우 해당 부서로 배분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민원시스템내 민원DB 자료를 활용하여 접수단계에서 즉시 답변하는 등 민원처리에 대한 피드백이 빨라져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