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영산대 부구욱 총장, 산인공 변무장 부산본부장. (사진=영산대)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29일 양산캠퍼스 천성학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변무장)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등 성공적인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영산대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선정된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으로서 주관기관인 산인공(부산본부)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는 산학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영산대는 상경계열과 이공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기업현장에서 자동차,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전공 관련 직무에서 실무능력을 쌓게 되며, 오는 `21년까지 5년간 매년 최대 10억 원씩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훈련제도이다.

현재 영산대에서는 교통안전공단, 파크하얏트 등 기업에서 IPP장기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이번 협정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 연대를 통해 전문인력과 시설의 공동 활용 등 산업계의 성장과 대학교육의 내실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국가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공동 참여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국내외 취업지원사업의 상호협력 ▲국가자격검정 사업의 상호협력 ▲기타 협의에 의한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구욱 총장은 “대학생의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서는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