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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 김동규 임명 "둘로 나뉜 보수 하나로 모을 것"

"파주는 보수의 힘을 갖고 있는 지역, 앞으로 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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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3.28 17:06:34

▲자유한귝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으로부터 파주시(을) 지역위원장 임명장을 받은 김동규 경기도의원(사진= 김진부 기자)


"소통과 배려로 바닥에 있는 자유한국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당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자유한국당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위원장 임명식을 갖고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에 김동규 경기도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 임명식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우택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해 신임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외 당에서는 이현재 정책위원장, 박맹우 사무총장, 김명연 대변인 등이 참석해 각 지역위원장들의 임명을 축하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번에 지역위원장들이 임명된 지역들은 제가 아끼고 아끼던 지역"이라며 "오늘 새롭게 임명된 지역위원장들은 우리 자유한국당이 요구하는 여러조건들을 만족시킨 분들이어서 조강특위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돼 비상대책위에서 임명된 분들"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3년 후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대선부터 지역에서 운동화 신고 열심히 뛰어달라"며 "지역에서 국민들의 지지을 받아야지 당의 지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젠 국민들의 지지를 가져와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라고 언급했다.

▲김동규 신임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정우택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뚫고 나갈 수 있다"며 어려움이 많이 있겠지만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규 신임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어려운 시국에 특히 대선을 앞두고 조직위원장을 맡게 돼 어께가 무겁다"며 "우선 현재 지역에서 보수가 둘로 나눠진 것에 대한 수습을 할 것이다. 파주는 보수의 힘을 갖고 있는 지역이므로 앞으로 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앞으로 개혁적으로 젊은 정치인들을 많이 참여시키고 여성정치인들도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리더나 당원들에 대한 운영위원분들을 위해 아카데미교육과 연수 등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보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소통과 배려로 바닥에 있는 자유한국당의 위상을 높여나갈 큰 숙제를 안고 당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자유한국당 신임 지역위원장 기념촬영(사진= 김진부 기자)


김동규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위에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받은 뒤 하부 조직들을 구성하고 당협위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규 신임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민대학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용인대학교 강사, 금촌청소년문화의집 관장,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9대 경기도의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 접경지역발전위원장 이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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