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관객과의 대화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스칼렛 요한슨의 첫 내한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 17일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배우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함께한 스페셜 GV를 카카오톡 TV를 통해 생중계해 온·오프라인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사회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는 밤 9시 20분부터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 루퍼트 샌더스 감독까지 함께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 관객을 직접 만난 소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만나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 모두가 열정을 쏟아부어 만든 작품인 만큼 관객들도 열정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캐릭터인 '메이저'를 연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물론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쉽지 않고 나 역시 처음 대본을 보고 어떤 캐릭터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면서, "스스로 성찰하고 번뇌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외롭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밝혀 흥미를 더했다.
배우와 감독, 관객들 간의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함께한 이 날 GV는 포털 사이트 Daum 연예, 카카오톡 채널탭,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편, 새 SF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