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올해 재활용 동네마당 1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취약한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거점 수거시설을 설치해 문전 수거방식에서 거점화 수거 방식인 선진형 쓰레기 관리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재활용 동네마당 1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들의 수요 조사를 걸쳐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대상지를 확정하고 오는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로 청소차 운행거리·운행시간 단축 등 쓰레기 수집 운반 효율화를 통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의 생활쓰레기 선별 배출 유도해 깨끗한 배출장소 관리로 청결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태백시는 사업비 3억4000만원(국비50%, 도비15%, 시비35%)을 투입해 지난 2015년부터 재활용 동네마당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재활용 동네마당 22곳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