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 내 오미자 농가의 건조기 설치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예산 4000만원을 들여 인제산 오미자의 수확기 출하 집중을 분산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려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오미자 건조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이달 중 오미자 농가 20곳을 선정해 건조기 1대당 자부담 50%를 제외한 설치비 200만원을 지원, 오는 6월까지 건조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법인이며 친환경 인증 및 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가와 수확량이 많은 농가를 우선 선정한다.